열차 흉기 난동 30대, 화나가서 휘둘렀다

죽전역 열차 흉기 난동 30대를 경찰이 영장을 신청 한상태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에서 2023년 3월 3일 오후 5시 44분, 지하철 열차 내에서 무차별적인 폭력이 일어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죽전역 칼부림으로 불리고 있다.

피의자인 30대 여성 A씨는 범행 당시 피해 승객인 60대 여성 B씨가 자신을 '아줌마'라고 불렀기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흉기를 들고 승객들을 공격해 승객 3명이 다친 상태로 난동을 부린 뒤 주변 시민들에 의해 제지됐다.

즉시 현장에 온 죽전역 역무원들에 의해 검거되었다. 조사결과 A씨는 수년 전부터 정신질환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이번 범행 당일에도 약을 복용했지만, 병력이 범행과 무관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A씨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죽전역 난동 사건은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많은 이들이 안전 대책을 강화할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